주요 대학들, 구조개혁평가 개선 환영…“자율성 확대 바람직”

주요 대학들, 구조개혁평가 개선 환영…“자율성 확대 바람직”

김태이 기자
입력 2017-11-30 10:39
수정 2017-11-30 10: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교육부가 평가 등급을 단순화와 정원감축 권고 비율 축소를 골자로 한 대학 구조개혁 평가 개선 방안을 내놓자 서울의 일선 대학들은 ‘기존 기조 유지’ 입장과 함께 긍정적 평가를 내비쳤다.

서울 안에 있는 4년제 대학들은 기본적으로 하위권에 포함되지 않을 정도의 경쟁력을 갖췄으므로 평가 방식 변경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한국외대는 “기본적으로 지금 당장 결정된 것은 없다”며 “내일 공청회가 있으므로 가서 구체적 내용을 들어본 다음 대응 계획을 세우기는 할 텐데, 기본적인 방침은 일단 (현 수준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차원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균관대도 “교육부가 대학들을 상대로 하는 공청회에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거기서 질의·응답 등을 거쳐서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먼저”라며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의 한 상위권 대형 종합대학 관계자는 “서울의 주요 대학들은 경쟁력이 있다”며 “예전엔 평가가 엄격했는데, 대학의 자율 개선 여지를 넓혀준다면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다.

평가를 더 단순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냈다.

이 관계자는 “교육개발원의 평가 말고 대학교육협의회에서 하는 ‘대학기관평가 인증’이라는 것도 있는데 이는 ‘나쁜 대학’을 거르는 평가”라며 “교육부의 새 방안도 역시 나쁜 대학을 거르는 평가로 보인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세계 대학 평가에서 200위 안에 드는 우수한 대학들이 이런 평가를 또 받을 필요가 있을까 싶다. 하나만 받아도 되는데 대학의 행정력이 굉장히 낭비되는 것”이라며 “의도는 좋지만, 대학이 평가에 쏟는 사회적 비용이 너무 많다”고 비판했다.

교육부는 이날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계획’과 ‘대학 재정사업 개편 방향’ 시안을 발표했다. 전국 대학을 6단계로 세분화했던 등급 구분은 3단계로 간소화하고, 정원감축 권고 대상 비율을 종전 80%대에서 절반 이하로 줄이는 내용을 담았다.

교육부는 시안에 관해 대학현장 의견수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12월 중 확정하고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진단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강동역 화려한 변신... 지하철역에 펼쳐지는 ‘나만의 서재’ 유치확정”

지하철 5호선 강동역의 유휴 공간이 시민들을 위한 프리미엄 독서 휴게 공간인 ‘펀스테이션(Fun Station)’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장기간 방치됐던 강동역 지하 3층 상가 공실(약 220㎡)에 스마트 도서관과 북 라운지가 결합된 ‘강동역 지하 서재(The Underground Library)’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영철 의원이 강동역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고품질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공을 들여온 결과다. 김 의원은 의원발의를 통해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 펀스테이션 사업 유치를 이끌어냈으며, 약 6억 원의 조성비를 확보하는 등 사업 기반 마련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해당 시설은 향후 서울시와 강동구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공에서 직접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동역 펀스테이션은 단순한 이동 통로에 불과했던 지하철 역사를 ‘체류형 콘텐츠’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조성된다. 우선 서울도서관과 연계한 ‘스마트 라이브러리 존’을 설치하여 출퇴근길 시민들이 간편하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강동역 화려한 변신... 지하철역에 펼쳐지는 ‘나만의 서재’ 유치확정”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