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주혁 차량 국과수 검사의뢰…“차량결함 유무 확인”

경찰, 김주혁 차량 국과수 검사의뢰…“차량결함 유무 확인”

입력 2017-11-02 14:27
수정 2017-11-02 14: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찰이 고(故) 김주혁씨가 탔던 벤츠 SUV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넘겨 차량결함 유무를 확인한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일 오후 1시45분께 김씨의 차량을 강원 원주 국과수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급발진 등 차량결함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만큼 이에 대한 감정과 확인이 주로 이뤄질 예정이다. 검사에 얼마나 걸릴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국과수 검사 과정에서 차량 내에 블랙박스가 있는지 등도 확인하게 된다.

경찰은 사고 당시 영상에서 김씨 차량이 돌진할 때 제동등(브레이크등)이 들어오지 않은 점을 근거로 급발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사고 현장에서 약 50m 길이의 스키드마크(타이어 자국)가 발견됐지만, 이 역시 제동 때 일반적인 스키드마크와 다르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그러나 차량 결함 유무를 보다 확실히 하기 위해 국과수에 차량 검사를 의뢰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특별히 어떤 차량 결함을 예상하고 국과수에 검사를 의뢰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