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주’ 창덕궁 후원 예약 접속 마비…새달 4일까진 완판

‘폭주’ 창덕궁 후원 예약 접속 마비…새달 4일까진 완판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7-10-29 14:59
수정 2017-10-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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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창덕궁 후원 예약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해당 홈페이지 접속이 마비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이미 다음달 4일까지 예약가능한 모든 일자에 예약이 완료돼 관람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까지 나온다.
창덕궁 후원
창덕궁 후원 문화재청 제공
29일 오전 창덕궁 관람예약 사이트는 후원 예약을 하려는 사람들의 접속이 폭주하면서 사이트가 마비됐다. 당시 사이트에서는 관람 예약을 선택하면 ‘현재 가을철 예약에 따른 사용자 증가로 접속이 어렵다’는 문구가 뜨면서 접속이 되지 않았다.

도심 속 가을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창덕궁 후원은 야트막한 야산을 이용해 만든 왕실 정원으로 수려한 경관을 보호·보존하기 위해 제한 관람을 하고 있다. 자연 지형을 보존해 정원을 꾸며 인위적인 느낌을 최대한 줄이고 한국적 색채도 강하다.

후원에 입장하려면 선착순으로 홈페이지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은 관람 6일 전 오전 10시부터 열리나 현재 다음주 토요일까지 모든 관람의 예약이 끝났다.

현장 판매는 예약분이 남아있을 경우에만 구입이 가능하다. 외국어 관람 시간에는 내국인 예약 및 입장은 불가능하나 외국인 동반자가 있는 경우에는 내국인 2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창덕궁 후원
창덕궁 후원 한국관광공사 제공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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