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故) 김광석씨 부인 서해순씨가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내일 오후 1시 서울경찰청에 서씨가 출석해 피고발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김광석씨 친형 김광복씨는 ‘서씨가 딸 서연 양이 급성 폐렴으로 위독할 때 119 신고를 늦게 해 사망하게 만들었고, 딸 사망을 숨긴 채 저작권소송을 종료시켰다’며 지난달 서씨를 유기치사·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상호 고발뉴스 대표기자도 최근 다큐멘터리 영화 등을 통해 가수 김광석씨와 서연양 사망과 관련해 서씨에게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김광복씨와 이상호 기자는 각각 지난달 27일과 28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에 관해 서씨는 최근 수차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서연양 사인이 ‘폐 질환’으로 표기된 부검감정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가수 고(故) 김광석씨의 부인인 서해순씨가 2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7.9.25 [JTBC 캡처=연합뉴스]
김광석씨 친형 김광복씨는 ‘서씨가 딸 서연 양이 급성 폐렴으로 위독할 때 119 신고를 늦게 해 사망하게 만들었고, 딸 사망을 숨긴 채 저작권소송을 종료시켰다’며 지난달 서씨를 유기치사·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상호 고발뉴스 대표기자도 최근 다큐멘터리 영화 등을 통해 가수 김광석씨와 서연양 사망과 관련해 서씨에게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김광복씨와 이상호 기자는 각각 지난달 27일과 28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에 관해 서씨는 최근 수차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서연양 사인이 ‘폐 질환’으로 표기된 부검감정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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