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학교폭력 은폐’ 숭의초 교장 등 휴대폰 압수수색

경찰, ‘학교폭력 은폐’ 숭의초 교장 등 휴대폰 압수수색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8-16 13:55
수정 2017-08-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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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학교폭력을 은폐·축소한 것으로 확인된 숭의초등학교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숭의초등학교 학교 폭력 은폐 의혹. 오른쪽은 폭행에 사용됐던 야구방망이와 비누.  연합뉴스
숭의초등학교 학교 폭력 은폐 의혹. 오른쪽은 폭행에 사용됐던 야구방망이와 비누.
연합뉴스
서울 중부경찰서는 시교육청이 수사를 의뢰한 숭의초 교장·교감·생활지도부장·담임교사 등 4명에 대해 최근 압수수색에 나서 휴대전화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휴대전화 통화·대화 내용 등을 바탕으로 이들이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정황이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숭의초가 재벌 회장 손자와 연예인 아들이 낀 학교폭력 사안을 은폐했다고 결론냈다. 이후 교육청은 재단인 학교법인 숭의학원에 이들 4명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그러나 숭의학원은 감사결과에 반박하며 교육청에 징계요구를 취소해달라는 재심 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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