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한 표 달라” 금괴 건넨 광명시의장

“선거 한 표 달라” 금괴 건넨 광명시의장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17-08-14 22:44
수정 2017-08-1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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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주 경기 광명시의회 의장이 지난해 7월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나상성 당시 의장에게 시가 170만원짜리 금괴(골드바)를 줬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 의장을 상대로 대가성이 있었는지, 다른 동료 의원들에게도 금괴를 줬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의장은 지난해 5월 나 전 의장 집을 찾아가 10돈쭝(37.5g)짜리 금괴 1개와 전복죽이 담긴 가방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의장은 당시 전반기 부의장이었고 후반기 의장 유력후보로 꼽혔다.

이 의장은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기자간담회를 열어 “나 전 의장의 건강이 악화돼 병문안을 갔으며 부인에게 ‘성의이니 병원비에 잘 보태 쓰라’고 금을 준 것일 뿐”이라며 대가성을 부인했다. 서울신문은 이 의장 등에게 반론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전화했지만 받지 않았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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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지난 13일 DDP패션몰에서 개최된 ‘Seoul Fashion Origin – 동대문, 미래를 입다’ 행사에 참석하여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패션상인연합회가 주관하고 (사)글로벌모델예술협회와 더프로 시니어 아카데미가 제휴 기관으로 뜻을 모아 참여했다. 상인과 전통 시장, 그리고 패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상생의 장으로 기획되었으며, 동대문 상가의 출품작들로 구성된 메인 패션쇼를 비롯해 다채로운 매력의 퓨전 한복 패션쇼, 故 앙드레김의 고귀한 의상들을 선보인 쇼 등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윤 의원은 축사에서 “동대문은 대한민국 패션이 태어난 곳”이라며 “밤새 옷을 만들어 새벽 시장에 내놓던 상인 여러분의 손이 지금의 K패션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장사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상인들이 직접 무대를 열고 ‘미래를 입다’라고 외쳤다”며 “이 한마디에 동대문의 저력이 다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20년 넘게 배우로 활동해 온 윤 의원은 “배우로서 뮤지컬 넘버 갈라쇼 무대에 서 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패션쇼 플로어에 축사로 서니 감회가 새롭다”는 소회도 밝혔다. 윤 의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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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2017-08-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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