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보도국 취재기자 80여명이 11일부터 제작거부에 들어선다.
MBC 보도국 기자들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MBC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작중단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사제작국 기자 PD, 콘텐츠제작국 PD, 영상기자회 소속 카메라기자에 이어 취재기자까지 제작중단에 동참하며 이러한 움직임이 MBC 총파업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현재까지 제작거부에 참여한 인원은 총 3개국에서 200명을 넘어섰다.
한편 MBC는 지난 9일 카메라기자들의 제작 거부를 불러일으킨 ‘MBC판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회사의 경영진은 물론, 보도본부 간부 그 누구도 본 적도 없는 문건”이라며 “허위 사실을 유포해 회사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경영진과 보도본부 간부들의 명예를 훼손한 인사들에 대해서는 형사와 민사 등 모든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MBC 상암동 사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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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제작국 기자 PD, 콘텐츠제작국 PD, 영상기자회 소속 카메라기자에 이어 취재기자까지 제작중단에 동참하며 이러한 움직임이 MBC 총파업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현재까지 제작거부에 참여한 인원은 총 3개국에서 200명을 넘어섰다.
‘블랙리스트 파문’ MBC 취재기자 80명, 제작거부 동참
사진=JT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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