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 익명의 기부자 6번째 성금
우체통을 통해 해마다 성금을 기부하는 경남 합천지역의 익명 기부자가 6번째 성금을 냈다.
합천읍 우체통을 통한 익명 기부는 2015년 9월 10일 처음으로 30만원이 든 봉투가 발견된 뒤 같은 우체통을 이용해 1년에 2차례씩 이어지고 있다. 2015년 11월 30일 40만원, 지난해 2월 2일과 6월 29일 각 50만 5000원과 50만원이 든 봉투가 우체통 안에 들어 있었다. 올 들어 지난 1월 3일에도 이 우체통에서 “금액이 적습니다.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고 적힌 메모와 5만원권 10장이 든 봉투가 나왔다.
합천군은 필체가 비슷한 메모가 든 기부금 봉투가 동일한 우체통 안에 들어 있는 것으로 볼 때 성금 기부자가 같은 사람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은 성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합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17-08-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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