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유치장서 자해한 50대 살인 피의자 결국 숨져

경찰서 유치장서 자해한 50대 살인 피의자 결국 숨져

입력 2017-07-24 16:48
수정 2017-07-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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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50대가 자해를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사흘 만에 숨졌다.

24일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0시 3분께 A(56)씨가 경찰서 유치장 화장실에서 자신의 바지를 목에 감고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A씨는 119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23일 오전 11시께 뇌사 판정을 받아 사망진단서가 발급됐다. 유가족들은 A씨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했다.

A씨는 16일 자신의 집에서 부부싸움을 하다가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검거돼 경찰 조사를 받던 중이었다.

그는 범행 직후 스스로 경찰에 신고하고, “아내가 늦게 귀가해 싸웠다”고 진술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유치인 감시나 시설 관리에 소홀함이 있었는지에 대해 관련자들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 후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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