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서 실종된 주민 2명 모두 숨진 채 발견

괴산서 실종된 주민 2명 모두 숨진 채 발견

입력 2017-07-17 10:11
수정 2017-07-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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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충북서 모두 4명 사망, 1명 실종

최고 300㎜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지난 16일 충북 괴산에서 실종된 주민 2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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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서 실종된 주민 2명 모두 숨진 채 발견
괴산서 실종된 주민 2명 모두 숨진 채 발견 17일 오전 충북 괴산군 청천면 야산과 배수로에서 전날 집을 나갔다가 토사에 휩쓸린 노인 2명이 숨진 채 발견된 곳에서 119구조대가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북 괴산소방서 제공 = 연합뉴스
17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께 괴산군 청천면 후평리 배수로에서 이 마을 주민 A(75)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 30분께 물꼬를 보러나갔다가 급류에 휩쓸려내려가 실종됐다.

또 같은 마을 B(83)씨는 17일 오전 8시 30분께 후평리 하천에서 119구조대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전날 오전 11시께 자전거를 타고 나간 뒤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신고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119구조대 20여명은 이틀째 마을 주변 수색 잘업을 벌였다.

충북에서는 이들 2명을 포함, 지난 16일 내린 비로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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