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희 YTN 사장이 19일 오전 사의를 표명했다.
YTN과 언론계에 따르면 조 사장은 이날 오전 사의를 표명했고, 같은 날 오후 5시 미디어홀에서 퇴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 사장은 보도 책임자로서 공정방송과 해직자복직 문제를 놓고 그동안 내부 기자들에게 사퇴 요구를 받아 왔다.
지난 10일 전국언론노조 YTN지부가 밝힌 ‘언론적폐 낙하산 인사는 즉각 물러나라’는 성명 이후에는 100여명이 넘는 기수별 성명까지 쏟아지며 조 사장을 비롯한 보도책임자들에 대해 거센 사퇴 촉구 운동이 이어졌다.
박진수 YTN 노조위원장은 기자협회보와의 인터뷰에서 “9년 전 언론장악의 시작점이었던 YTN이 조준희 사장의 사퇴를 시작으로 다시 정상화로 가는 길을 밟길 바란다”며 “결정에 환영한다. YTN의 비정상적인 상황은 다시 돌려놔야 한다. 지난 2008년으로 리셋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모든 조합원과 구성원의 염원을 담아서 해직자복직, 보도정상화, 다시 YTN을 세우는 일에 매진하겠다”면서 “차기 사장 인선에는 투명성과 공정성이 담보돼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YTN과 언론계에 따르면 조 사장은 이날 오전 사의를 표명했고, 같은 날 오후 5시 미디어홀에서 퇴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준희 YTN 사장. 연합뉴스
지난 10일 전국언론노조 YTN지부가 밝힌 ‘언론적폐 낙하산 인사는 즉각 물러나라’는 성명 이후에는 100여명이 넘는 기수별 성명까지 쏟아지며 조 사장을 비롯한 보도책임자들에 대해 거센 사퇴 촉구 운동이 이어졌다.
박진수 YTN 노조위원장은 기자협회보와의 인터뷰에서 “9년 전 언론장악의 시작점이었던 YTN이 조준희 사장의 사퇴를 시작으로 다시 정상화로 가는 길을 밟길 바란다”며 “결정에 환영한다. YTN의 비정상적인 상황은 다시 돌려놔야 한다. 지난 2008년으로 리셋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모든 조합원과 구성원의 염원을 담아서 해직자복직, 보도정상화, 다시 YTN을 세우는 일에 매진하겠다”면서 “차기 사장 인선에는 투명성과 공정성이 담보돼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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