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후보자, ‘서민·안전’ 행보로 지사직 마무리

이낙연 총리 후보자, ‘서민·안전’ 행보로 지사직 마무리

입력 2017-05-12 14:12
수정 2017-05-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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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전남지사로서 마지막 행보에 서민과 안전이라는 방점을 찍었다.

이 후보자는 12일 오후 여수 수산시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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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후보자, 전남지사 퇴임 인사
이낙연 총리 후보자, 전남지사 퇴임 인사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12일 오전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도청 왕인홀에서 열린 자신의 전남지사직 퇴임식에서 참석자를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지사 퇴임식까지 마친 이 후보자는 국무총리실에서 이날 중 인사청문 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하면 국무총리 후보자로서 공식적인 지위를 얻게 된다.

수산시장 방문은 퇴임식 후이기는 하지만 전남지사로서 마지막 행보로 여겨진다.

이 후보자는 상인들에게 고별인사를 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 등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다.

이 후보자는 설 대목을 앞둔 지난 1월 15일 여수 수산시장에서 큰불이 나자 매일같이 현장을 찾아 날짜별로 복구상황을 소개하고 설 전 임시판매장을 개장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시·도 지사협의회장인 최문순 강원지사를 비롯해 중국 출장 중인 윤장현 광주시장, 위암 수술을 한 송하진 전북지사 등 전국 시장, 도지사에게도 연락해 즉각적인 도움을 받기도 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전남지사 퇴임식이 열리기 전 전남소방본부 119 종합상황센터를 방문,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소방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도민 안전을 위해 세심한 주의를 지속해서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전날에는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후보자는 세월호가 있는 목포 신항에서 미수습자 가족들을 만나 “세월호 가족뿐만 아니라 전남도 전체를 버리게 되는 것이 아닌가 두려워진다. 울보가 돼 가고 있다”며 작별의 아쉬움을 표현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그동안 수시로 목포 신항을 방문해 깊은 관심을 보인 인사의 총리 후보 지명을 반겨왔다.

이 후보자는 퇴임 기자회견, 퇴임식 등에서 “늘 국민과 역사를 생각하는 총리, 특히 서민의 사랑을 받는 총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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