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탁트인 파란 하늘’…미세먼지 뚝 가시거리 20㎞

‘정말 오랜만에 탁트인 파란 하늘’…미세먼지 뚝 가시거리 20㎞

입력 2017-04-10 15:59
수정 2017-04-10 16: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온 도심 한눈에 다 보여…14시 세종 초미세먼지 2㎍/㎥, 지난 3일엔 57㎍/㎥

10일 국내 대부분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보통’ 수치를 나타내면서 봄 하늘이 파란 제모습을 드러냈다.
이미지 확대
모처럼 맑은 하늘…’인천서 서울타워가 보이네’
모처럼 맑은 하늘…’인천서 서울타워가 보이네’ 전국 미세먼지가 농도가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는 10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포스코E&C센터 옥상에서 남산 서울타워가 보인다. 연합뉴스
환경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초미세먼지(PM 2.5) 1시간 평균 농도는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6㎍/㎥,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영통동 3㎍/㎥, 세종시 아름동 2㎍/㎥, 광주광역시 서석동 7㎍/㎥ 등이다.

지난 3일 같은 시각 이들 지역 초미세먼지 1시간 평균 농도(반포동 35㎍/㎥, 영통동 47㎍/㎥, 아름동 57㎍/㎥, 서석동 38㎍/㎥)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내려간 수치다.

이날 수도권의 미세먼지(PM 10) 1시간 평균 농도도 평균 10∼20㎍/㎥로, 평균 70∼80㎍/㎥에 달했던 일주일 전과 비교해 좋아졌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지름 10㎍(0.001㎝) 이하인 미세먼지(PM10)와 지름 2.5㎍ 이하인 초미세먼지(PM2.5)로 분류된다.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면서 시정(보이는 거리)도 평소보다 길어졌다.

기상청이 공개한 지상관측 자료를 보면 현재 일기는 ‘맑음’ 상태로 수도권은 물론 강원도와 경남, 제주 등 대부분 시정이 20㎞ 이상을 보인다. 지난 3일 수도권의 시정은 10㎞ 미만이었다.

시정은 안개나 구름 등 기상상태 아니라 미세먼지에도 영향을 받아 농도가 높으면 가시거리도 그만큼 짧아진다.

미세먼지 탓에 바깥 외출을 최대한 삼가던 시민들은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벗고 간만에 찾아온 봄다운 날씨를 만끽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거주하는 시민 임모(29·여)씨는 “그간 짙은 미세먼지 농도 때문에 아이와 함께 봄나들이하고 싶어도 공기청정기를 틀어놓고 집에만 있었다”라며 “오늘은 집에만 있기 아까워서 인근 공원으로 산책 다녀왔다”고 말했다.

주부 윤모(31·여)씨는 “얼마 만에 쾌청한 날씨인지, 이불을 모두 빨아 베란다에 널었다”라면서 “이런 날이 일 년에 몇 번이나 될지 모르겠지만,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송순효 서울시의원, ‘기쁜우리보호작업장’ 근로장애인 부모님들과 간담회 가져

송순효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4)은 지난 5일 오후 강서구 조이카페에서 열린 ‘기쁜우리보호작업장’ 근로장애인 보호자 간담회에 참석해 부모님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강서을지역위원장 진성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구의원들이 함께 자리했으며, 기쁜우리보호작업장 조진화 원장의 진행으로 ▲장애인의 일과 소득 ▲보충급여제도 ▲장애인 가족의 지역사회 생활 ▲앞으로의 삶 ▲자유로운 차담 등 다섯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오갔다. 부모들은 자녀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안정한 소득에 그치는 현실을 호소하며, 근로 소득의 공백을 채워줄 보충급여 제도의 도입을 촉구했다. 특히 이 제도가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전국적으로 보편 적용되어야 한다는 목소리와 함께, 자립 기반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저축이나 보험 같은 실효성 있는 금융 지원책이 시급하다는 제안도 제기됐다. 이와 함께 개인별 장애 정도에 맞춘 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안내할 전담 상담사 배치가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보호자들은 지원 제도가 이곳저곳에 분산되어 있어 당장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파악조차 하기 어렵다며 체계적인 맞춤형 정보 안내
thumbnail - 송순효 서울시의원, ‘기쁜우리보호작업장’ 근로장애인 부모님들과 간담회 가져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