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NC구단 트레이드 사기 ‘무혐의’ 처분

검찰, NC구단 트레이드 사기 ‘무혐의’ 처분

입력 2017-02-14 14:03
수정 2017-02-14 15: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내 첫 트레이드 사기 혐의로 경찰과 검찰의 수사를 받아온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구단이 결국 무혐의 처분됐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신승희 부장검사)는 14일 NC 구단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판단, 단장 배모(48)씨와 운영본부장 김모(45)씨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NC 구단 시절 돈을 받고 승부를 조작한 롯데 자이언츠 이성민 선수와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한화 이글스 안승민 선수에 대해서는 각각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또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입건된 NC 이재학 선수는 무혐의, 두산 베어스 진야곱 선수는 공소 시효가 지나 ‘공소권 없음’ 처분됐다.

검찰은 이밖에 이성민 선수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브로커 김모(32)씨를 불구속 기소하고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전 프로야구 선수 김모(28)씨를 약식기소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