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기지에서 2호선 전동차 궤도이탈…인명피해 없어

차량기지에서 2호선 전동차 궤도이탈…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7-02-08 06:58
수정 2017-02-08 06: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차량기지에서 대기하던 전동차가 궤도이탈하는 사고가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메트로는 7일 오후 8시33분께 신정차량기지에서 전동차가 차막이를 넘어 궤도를 이탈했다고 8일 밝혔다.

기지에서 전동차를 점검하던 중 파워레버를 잘못 건드려 전동차가 차막이로부터 5m 전진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메트로는 설명했다.

파워레버는 전동차를 세우거나 가도록 하는 동력 핸들이다. 직원 옷 자락에 파워레버가 걸려서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트로 관계자는 “점검할 때는 전원이 들어온 상태”라며 “자세한 사고 경위는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메트로는 인명피해는 없으며, 차량기지 내 사고이므로 열차 운행에도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해당 전동차는 구조물과 부딪히며 앞 유리창이 깨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