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은 꿀직장” vs “공무원도 힘들다” 네티즌 갑론을박

“공무원은 꿀직장” vs “공무원도 힘들다” 네티즌 갑론을박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2-06 10:51
수정 2017-02-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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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은 국가와 사회의 심부름꾼이라는 뜻에서 공복으로 불린다.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무원들이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청사를 빠져나오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공무원은 국가와 사회의 심부름꾼이라는 뜻에서 공복으로 불린다.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무원들이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청사를 빠져나오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서울신문이 6일 단독 보도한 ‘연봉 5892만원 42세 7급… 나는 대한민국 공무원이다’ 기사를 두고 네티즌들의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날 서울신문은 공무원 프리미엄 월요 매거진 ‘퍼블릭 IN’을 발행하면서 인사혁신처와 함께 102만 공무원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공무원들의 평균적인 삶을 정리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한민국 공무원 총정원은 102만명, 평균 나이는 42.2세다. 공무원의 월평균 초과근무시간은 25.1시간으로 평균 근로자보다 월 10시간 이상 더 일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공무원연금법에 따라 2016년도 공무원 전체의 기준소득월액 평균액으로 고시된 액수는 419만원, 연봉 5892만원이다. 임금 인상률도 2001년 7.9%, 2002년 7.8%, 2003년 6.5%로 올해 3.5%의 2배 수준이다.

현재 이 기사는 오전 10시 40분 기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댓글 3180여개가 달리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일반 직장인들과 공무원들이 서로의 입장을 내세우며 극명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연봉 6000만원 부럽다” “공무원이 일반 직장인보다 일을 많이 한다고? 웃긴다” “공무원들 배부른 소리 하네” “나이 40에 연봉 3000만원이 안 되는 비정규직이 수두룩하다” “아무리 그래도 공무원은 신의 직장” “월급이 너무 높은 듯” “당장 노량진 고시촌으로 가자!” 등의 의견이 있었다.

그런가하면 공무원 나름의 고충을 토로하는 이들도 있었다. “공무원도 하위급은 힘들다” “서울시청만 봐도 불야성이다” “열심히 공부해서 힘겹게 얻은 자리인데, 뭐가 문제냐” “철밥통도 다 옛말” “공무원도 일반인처럼 똑같이 세금 내 월급 받는다” 등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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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리 기자 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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