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체감 영하 13도” 막바지 한파 기승…낮부터 확 풀려

“서울 체감 영하 13도” 막바지 한파 기승…낮부터 확 풀려

입력 2017-02-02 07:21
수정 2017-02-0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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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2일 전국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다. 그래도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르고 당분간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8.9도, 인천 -6.5도, 수원 -7.8도, 춘천 -12.9도, 강릉 -2도, 청주 -7도, 대전 -7.9도, 전주 -5.3도, 광주 -4도, 제주 2도, 대구 -3도, 부산 -1.9도, 울산 -3.2도, 창원 -2.2도 등이다.

수도권은 같은 시간 체감온도가 서울 -13.2도, 인천 -11도, 수원 -11.4까지 떨어졌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다만, 낮부터는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해 낮 최고기온이 2∼10도 수준으로 오를 전망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큰 추위가 없다고 내다봤다.

일부 경상도와 전남 동부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각종 화재 예방에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동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으므로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념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2.5m, 남해 먼바다에서 1.0∼2.5m, 동해 먼바다에서 2.0∼4.0m로 높게 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 ‘좋음’∼‘보통’ 수준 농도로 예상됐다. 다만 강원 영서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될 수 있다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발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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