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동설한 한파에도 포켓몬고 잡기 열풍 계속

엄동설한 한파에도 포켓몬고 잡기 열풍 계속

임주형 기자
임주형 기자
입력 2017-01-26 09:48
수정 2017-01-26 09: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출시 이틀째 이용자 384만명

24일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 인근 서울광장에서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를 실행한 모습. 나이앤틱은 포켓몬고를 북미에서 발매한 지 6개월 만에 한국에서 서비스를 개시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24일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 인근 서울광장에서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를 실행한 모습. 나이앤틱은 포켓몬고를 북미에서 발매한 지 6개월 만에 한국에서 서비스를 개시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엄동설한’ 한파도 위치기반(LBS)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의 불붙은 인기를 막지 못했다.

26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의 분석에 따르면 ‘포켓몬고’ 출시 이틀째 하루 이용자가 384만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와이즈앱은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1만 7400명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해 포켓몬고 이용자를 추산했다.

출시 첫날인 지난 24일 291만명에서 하루 사이 32% 늘어난 것이다.

이는 한국 안드로이드 앱 전체 일 사용자 순위 9위에 해당하며, 다음과 구글 앱의 하루 사용자 수와 비슷한 수준이다.

야외에서 스마트폰을 들고 게임하는 포켓몬고는 추운 날씨에는 제대로 즐기기 어렵지만, 인기를 과시했다.

연령대별로는 10대가 139만명으로 가장 많은 36%를 차지했다. 이어 20대 128만명(33%), 30대 72만명(19%), 40대 30만명(8%), 50대 이상 14만명(4%) 순으로 나타났다.

다운로드 인원은 첫날 283만명에서 둘째 날 131만명으로 줄었다.

정식 출시 전 비공식 경로로 내려받은 인원을 포함한 국내 포켓몬고 설치자는 465만명으로 추정됐다.

이번 조사의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0.74%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