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반기문 총장, 정치판 기웃거리지 말아야”

안희정 “반기문 총장, 정치판 기웃거리지 말아야”

입력 2016-12-21 14:12
수정 2016-12-2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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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는 21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향해 “정치판에 기웃거리지 않는 것이 한국 최초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했다는 국민과 충청의 자부심을 훼손하지 않는 유일한 길”이라고 밝혔다.

안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신이 모시던 대통령의 죽음 앞에 조문조차 하지 못하는 신의 없는 사람, 태평양 건너 미국에 앉아서 여의도 정당판의 이합집산에 주판알을 튕기는 기회주의 정치 태도, 정당이 뭐가 중요하냐는 낮은 수준의 민주주의 인식으로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할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더불어 반 총장이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에 다녀왔으며 1월 1일에 권양숙 여사에게 안부 전화를 한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그 말씀을 듣는 것조차 민망스럽기 그지없다”고 밝혔다.

이어 “중부권 대망론과 친박계의 추대론을 은근히 즐기시다가 탄핵 바람이 불어오니 슬그머니 손을 놓고 새누리당이 깨져 후보 추대의 꽃가마가 당신에게 올 것이라 기다리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의회 정당정치가 온통 줏대 없는 기회주의, 철새 정치의 온상이 되었지만 우리가 추구해야 할 민주주의는 민주주의 정당들이 국민의 뜻을 받들어 책임정치를 할 때 저 촛불 광장의 민의는 영속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서울시교육청과 정책협의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은 26일 서울시교육청과 정책협의회를 열고 제340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와 안건 심사를 대비해 주요 교육 현안을 점검했다. 원내대표단은 교육청 제출 안건을 사전에 살피며 정책이 교육 본질에 부합하는지, 예산 운용이 효율적인지 면밀히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시급한 현장 과제와 우선순위가 다른 신규 사업 확대와 실효성 검증이 필요한 대규모 자체 시스템 구축은 재정적 타당성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위탁 동의안, 조직 신설 및 인력 증원도 객관적 기준으로 필요성을 짚어보고 대안을 모색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최종부·이도희·주수현 부대표는 교육청의 서·논술형 평가 체제 개편과 AI 시스템 도입 계획에 정책적 우려를 표했다. 최종부 부대표는 “학생들을 단순히 서열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게 하겠다는 단편적인 목적에만 매몰되어 무리하게 정책을 설계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부대표는 “담당 교사가 AI를 돌려 초안을 채점한 뒤, 결국 교사가 일일이 확인하고 자신의 주관을 넣어 수정해야 하는 구조라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과연 실효성이 있는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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