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 집회 지방서 이어져…대전서는 탄핵 반대시위

‘대통령 탄핵’ 집회 지방서 이어져…대전서는 탄핵 반대시위

입력 2016-12-16 15:00
수정 2016-12-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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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결정하라고 헌법재판소에 요구하는 집회가 16일 지방에서 이어진다.

박근혜 퇴진 경남운동본부는 16일 오후 6시 30분 창원시 창동 상상길에서 집회를 열고 국회의 박 대통령 탄핵 청구를 받아들이라고 헌재에 촉구하기로 했다. 이 집회에는 200여명이 모일 것으로 주최 측은 내다봤다.

함양, 함안, 양산 등 경남 7개 지역에서도 이날 오후 ‘최순실 게이트’ 책임자 처벌과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린다.

충북 음성 시국연대는 이날 오후 박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과 탄핵 가결안 헌재 인용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

군포시민운동본부 소속 100여명도 이날 오후 6시께 산본 로데오거리에 모여 집회를 하기로 했고, 하남청년포럼 소속 150여명도 오후 7시께 하남시청 농구장에 모여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기로 했다.

충남 서산 풀뿌리시민연대는 이날 퇴근 시간에 맞춰 서산 1호 광장에서, 논산농민회는 논산 공설운동장 앞에서 촛불집회를 각각 연다.

대전에서는 탄핵 반대집회가 열렸다.

보수단체인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측은 이날 오후 2시 서대전시민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진상 규명 없이 밀어붙이는 탄핵은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가 탄핵 청구를 기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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