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절반 “나는 뚱뚱”…정작 비만율은 남학생 ‘월등’

여학생 절반 “나는 뚱뚱”…정작 비만율은 남학생 ‘월등’

김서연 기자 기자
입력 2016-12-15 11:22
수정 2016-1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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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한 학업성취도 평가가 실시된 23일 서울 마포구 성사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전국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한 학업성취도 평가가 실시된 23일 서울 마포구 성사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훨씬 더 외모 등 신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15일 발간한 ‘2016년 성 인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사이 정상체중인 여학생 2명 중 1명은 스스로를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상체중 남학생의 경우, 10명 중 3명꼴로 자신을 뚱뚱하다고 인식했다.

그러나 정작 비만율은 남학생이 2배 이상 높았다. 체질량지수 25 이상으로 비만에 분류된 남학생은 전체의 13.7%, 여학생은 6.6%다.

특히 여학생은 ‘성적, 진로에 대한 부담감(64.5%)’을 이어 ‘외모(11.4%)’가 스트레스 요인 2위를 차지했다.

여학생 53.3%는 체중 감소나 유지 등의 체중조절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여학생 5명 중 1명은 단식, 의사처방 없는 다이어트 약 복용, 설사약 혹은 이뇨제 복용, 식사 후 구토, 원푸드 다이어트 등의 부적절한 방법으로 체중 감량을 시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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