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따릉이’에 시민 대체로 만족…“대여소 늘려야”

서울 ‘따릉이’에 시민 대체로 만족…“대여소 늘려야”

입력 2016-12-08 07:38
수정 2016-12-0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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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년을 맞은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자의 86%가 서비스에 만족했지만, 이용 방법과 자전거 대여소 개수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는 지난달 10∼18일 서울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과 따릉이 이용시민 300명을 면접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따릉이를 이용한 시민 300명 가운데 ‘매우 만족’이 42.7%, ‘약간 만족하는 편’이 43.3%로 각각 조사됐다.

‘약간 불만인 편’이나 ‘매우 불만’이라고 답한 응답자 14%는 그 이유로 ▲ 교통카드 연계 등 이용 방법이 어려움 ▲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근처 자전거 대여소 부족 ▲ 공공자전거 대여소 부족 ▲ 요금 결제 불편 등을 꼽았다.

특히 따릉이 이용자의 99%는 확대 설치에 찬성한다고 밝혀, 앞으로 자전거 대여소가 늘어나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따릉이 이용자들은 주된 이용 목적으로 여가나 취미활동(43.3%)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출퇴근용(22.7%), 건강 등 운동(18%), 학교·학원 등 통학용(9.3%), 배달·거래처 방문 등 업무용(4%) 등이 뒤따랐다.

서울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야 할 점을 묻는 말에는 일반 시민과 따릉이 이용자 모두 자전거 도로 확충, 공공자전거 확대 설치, 자전거 안전이용 홍보 확대를 가장 많이 꼽았다.

시는 “따릉이 확대 설치를 요구하는 민원이 한 해 600건을 넘었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공공자전거 확대 설치와 함께 자전거 도로 확충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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