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번 사태 뿌리는 재벌…엄벌하고 해체해야”

이재명 “이번 사태 뿌리는 재벌…엄벌하고 해체해야”

입력 2016-12-06 09:53
수정 2016-12-06 09: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재명 성남시장은 6일 재벌총수에 대한 국정조사 청문회에 앞서 “이번 사태의 머리는 박근혜, 몸통은 새누리당이지만 뿌리는 바로 경제 기득권, 즉 재벌이다”라며 “반드시 엄벌하고 재벌체제를 해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국정조사는 끝이 아니라 공정경제를 위한 출발선이자, 혁명적 변화를 위한 국민심판장이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국민심판으로 머리와 몸통, 뿌리에 자리 잡은 악성종양을 도려내야 한다”며 “박근혜와 함께 재벌들도 엄정한 법의 심판대에 올려야 한다”고 공정한 법 집행과 재벌총수의 처벌을 촉구했다.

이어 “재벌총수 일가가 일감 몰아주기 등으로 불린 돈이 26조원에 달하고 땅 짚고 헤엄치기로 2만7천% 수익률을 올린 재벌도 있다니 기가 찰 노릇이다”라며 “이제 친일독재 부패세력의 뿌리인 재벌체제를 해체하고 공정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