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에 마음 뺏겨… 신인 수준 매우 높아” “케이팝 큰 애정… 한국어 열공으로 이어져”

“걸그룹에 마음 뺏겨… 신인 수준 매우 높아” “케이팝 큰 애정… 한국어 열공으로 이어져”

입력 2016-11-27 21:21
수정 2016-11-2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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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길게 말 안 할게. 걔만은 안 돼, 나쁜 남자한테 끌려 넌 왜.”

박계홍 서울시의원, 5호선 개화산역 내부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주민 이동 편의 대폭 향상”

박계홍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구 제3선거구)은 지난 2일 지하철 5호선 개화산역 대합실에서 열린 ‘개화산역 내부 에스컬레이터 개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 행사에는 박계홍 시의원을 비롯해 진성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구을), 최세진·김현희·양진석 강서구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교통공사 임직원,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단 관계자,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개통을 함께 축하했다. 공식 행사는 주요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건설사업관리단장의 사업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및 기념촬영, 에스컬레이터 시승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새로 운행을 시작한 지하철 5호선 개화산역의 내부 에스컬레이터는 지하 1층과 지하 2층 사이를 잇는 계단 구역에 총 2대가 새롭게 구축됐다. 전체 20억 원의 사업예산이 들어간 이번 공사는 2025년 9월 첫 삽을 뜬 이후 약 1년에 걸친 공정을 거쳐 올해 9월 최종 마무리됐다. 그간 개화산역을 이용해 온 어르신과 임산부,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는 물론 큰 짐을 들고 이동하는 이용객들이 계단 이용 시 상당한 불편을 감수해야 했으나, 이번 에스컬레이터 설치로 역사 내 동선 편의와 접근 환경이 한층 향상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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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팬 카이란 청
홍콩팬 카이란 청
홍콩에서 온 카이란 청(26·여)이 몸을 살짝살짝 흔들면서 보이그룹 ‘아스트로’의 노래 ‘고백’을 불렀다. 한국어 발음이 또렷하지는 않았지만 표정에서 그들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설렘이 가득 느껴졌다. 서울신문사와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함께하는 ‘2016 슈퍼서울드림콘서트’가 열리기 전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다.
청은 케이팝 그룹에 엄지를 치켜들었다. 그는 “지난해 아스트로라는 그룹을 ‘투비 컨티뉴드’라는 웹드라마에서 처음 본 뒤에 활동 영상을 찾아봤다”면서 “‘남자친구’라는 그룹의 콘셉트도 좋고 춤이나 노래실력도 홍콩 그룹들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나다”고 웃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콘서트를 앞두고 전 세계에서 185명을 모집했다. 케이팝 무대를 통해 서울의 매력과 역동적인 이미지를 각인시키겠다는 취지다. 청도 한국관광공사의 도움을 얻어 지난 22일 입국했다.
갑작스레 그는 수줍은 표정을 지으며 휴대전화를 내밀었다. 거기에는 아스트로의 방송 일정이 빼곡히 적힌 표가 캡처돼 있었다. 한국의 다른 명소도 가봤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부분 일정이 아스트로에 맞춰져 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케이팝에 대한 애정은 한국어 공부로 이어졌다. 청은 내년 3월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에 입학할 예정이다. 그는 “나중에 아스트로 멤버를 만났을 때 대화를 많이 나누려면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면서 “홍콩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는데 교육원을 끝마치면 한국에서 전공 공부도 제대로 해보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글·사진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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