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겨웠던 폭염 안녕’…전국 폭염특보 대부분 해제

‘지겨웠던 폭염 안녕’…전국 폭염특보 대부분 해제

입력 2016-08-25 17:10
수정 2016-08-25 17: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연일 계속됐던 ‘찜통더위’가 드디어 누그러진다.

기상청은 25일 오후 6시를 기해 전남 남부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폭염특보를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다.

대구, 광주, 대전, 경남, 충북 등에 내려졌던 폭염경보와 세종, 부산, 인천, 서울, 경기도 등에 내려져 있던 폭염주의보가 해제된다.

서울의 경우 지난 7월 31일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이후 25일만의 해제다.

전남 장흥, 진도, 영암, 완도 등은 폭염경보에서 폭염주의보로 대치된다.

기상청은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당분간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면서 26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고 설명했다.

곳곳에 비소식도 예고됐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등 중부지방은 이날 오후 부터 26일까지, 남부내륙은 26일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후부터 2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20∼70mm, 강원영서 10∼40mm, 서울, 경기도 5∼20mm다. 26일에는 충청도에 5∼20mm, 남부내륙, 경상동해안에 5∼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