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집 소주 2병 훔치다가 딱 걸린 ‘속옷 도둑’

족발집 소주 2병 훔치다가 딱 걸린 ‘속옷 도둑’

입력 2016-08-25 10:46
수정 2016-08-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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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를 훔쳐 경찰에 체포된 60대 남성이 과거 주택가에서 여성 속옷을 슬쩍했던 사실이 들통났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6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6월 10일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에 있는 한 족발집 창고에서 소주 2병을 몰래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족발집 주인이 창고에서 소주를 훔치는 그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예전에 주택가에서 여자 속옷을 몰래 훔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알고 보니 그는 지난해 8월과 10월 부평구 갈산동 주택가를 돌아다니다가 빨래 건조대에 걸려 있던 여성 속옷을 2차례 몰래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받던 중 겁이 난 A씨가 스스로 범행 사실을 자백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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