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청년 한 달 생활비 58만원…“시간이 가장 부족”

미취업 청년 한 달 생활비 58만원…“시간이 가장 부족”

입력 2016-08-22 09:56
수정 2016-08-22 09: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취업준비는 어학능력·자격증 취득이 68%…“취업성공패키지로 지원 안 돼”

미취업 청년들이 한 달 평균 쓰는 돈은 58만원으로, 1인 최저 생계비 64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청년이 한 달에 쓰는 58만원 중 식비 지출이 27%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교통비·통신비 20.4%, 여가·문화생활비 17%, 학원비 16.5% 등이었다.

서울시는 22일 지난해 12월 청년고용·진로 관련 조사 전문기관 ‘나이스 R&C’를 통해 18∼29세 청년 713명을 면접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생활비를 충당하는 방법으로는 ‘아르바이트 등으로 스스로 충당한다’는 대답이 47%였고, ‘부모·형제 또는 친척의 도움을 받는다’가 45.7%였다.

응답자의 18.8%는 빚이 있었으며, 평균 부채 금액은 904만원이었다. 부채의 종류로는 학자금 대출이 81.3%로 대다수였고, 생활비 대출 11.2%, 주택자금 대출 3% 등이 있었다.

청년들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도 토로했다.

‘시간적인 여유 부족’을 꼽은 응답자가 39.6%로 가장 많았고, ‘경력 쌓기 어려움’ 38.1%, 자금 부족 36.7%, ‘나의 적성을 모른다’ 30.3% 등이 뒤따랐다.

응답자 가운데 취업을 최종 목표로 하는 이는 88.5%였다.

이들은 취업 준비 활동으로 ‘어학능력·자격증 취득’(68.3%)을 가장 많이 꼽았고, ‘기술습득을 위한 학원수강’(48.2%), ‘인턴십’(35%), ‘그룹스터디’(20.1%), ‘봉사활동’(11.9%) 등도 했다.

서울시는 이처럼 청년들이 취업 과정에서 어학 공부, 자격증 취득, 그룹스터디에 힘을 쏟지만, 정작 정부의 취업성공패키지는 이러한 활동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했다.

시는 “취업성공패키지의 지원은 직업 훈련, 인턴십 프로그램, 창업교육으로 구성돼 있다”며 “직업 훈련은 취업목적의 특정 분야 위주로 제한적 범위에 국한돼 있다”고 설명했다.

취업에 성공하기까지 컴퓨터·직무 관련·어학 공부→그룹스터디→봉사활동→인턴십 등 다양한 단계를 거쳐야 하지만, 컴퓨터와 일부 직무 관련 교육을 뺀 나머지 과정에서는 ‘지원 정책의 공백’이 생긴다는 이야기다.

취업성공패키지 지원을 받다 포기하고 청년수당을 신청한 A씨는 “체계적으로 취업을 지원해준다고 해서 취업성공패키지를 등록했는데, 정작 들을 수 있는 교육이 컴퓨터 활용 능력 향상 교육 정도라 원하는 과정을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망월천 정비사업 공정 점검… “올해 12월 준공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

서울시의회 박춘선 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망월천 지방하천 정비공사’에 대한 진행 상황을 보고받으며 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망월천 정비사업은 강일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하천 정비사업이다. 강동구 강일동 일원에 연장 약 860m, 폭 30~170m 규모로 조성되며 약 1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으로 제방 축제, 교량 설치, 친수공간 정비 등을 통해 종합적인 수변환경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당초 2026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지장물 이설 지연과 녹지공간 확충, 주민 요구에 따른 물놀이장 신규 설치 등 주요 계획 변경으로 준공 시점이 2026년 12월 말로 조정됐다. 현재는 변경된 일정에 맞춰 공정을 관리하고 있으며, 약 70%의 공정률을 보이는 가운데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보고됐다. 박 의원은 “망월천 정비사업은 단순한 하천 정비를 넘어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철저한 공정 관리와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특히 물놀이장 조성 등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망월천 정비사업 공정 점검… “올해 12월 준공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