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서 펑” 청주 4층 주택서 화재…2천만원 재산 피해

“선풍기서 펑” 청주 4층 주택서 화재…2천만원 재산 피해

입력 2016-07-26 16:33
수정 2016-07-26 16: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6일 오전 10시 46분께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4층짜리 건물 내 A(54·여)씨의 집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가재도구와 집 내부 120㎡가 불에 타 2천3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당시 이 건물에 있었던 A씨 등 5명은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이날 오전 11시 7분께 완전히 꺼졌다.

A씨의 딸은 경찰에서 “선풍기에서 ‘펑’ 소리가 나면서 불꽃이 튀어 급히 집을 빠져나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냉방기기를 오랫동안 가동하면 모터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면서 “선풍기는 사용하기 전에 먼지를 충분히 제거하고 모터 부분이 뜨겁게 달아오르면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