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불법택시 신고포상금 절반은 ‘카파라치’가 받아

서울 불법택시 신고포상금 절반은 ‘카파라치’가 받아

입력 2016-07-26 07:16
수정 2016-07-26 07: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근 3년간 포상금 4억8천만원…신고자 6명이 2억5천만원 수령

서울 불법택시 신고포상금 절반은 ‘카파라치’가 받아
서울 불법택시 신고포상금 절반은 ‘카파라치’가 받아 서울시가 택시 불법 영업 신고 대가로 지급한 포상금의 절반은 일명 ‘카파라치’로 불리는 전문 신고자에게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26일 김상훈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1)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시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행위 신고포상금 제도’에 따라 최근 3년 동안 총 4억9천190억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택시 불법 영업 신고 대가로 지급한 포상금의 절반은 일명 ‘카파라치’로 불리는 전문 신고자에게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26일 김상훈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1)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시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행위 신고포상금 제도’에 따라 최근 3년 동안 총 4억9천190억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했다.

신고 대부분은 ‘법인택시 차고지 밖 관리운영 행위’로 총 641건 신고에 4억8천920만원이 지급됐다.

시는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제삼자에게 택시를 위탁하는 행위를 방지하려 택시가 차고지 안에서 관리되는지를 단속하고 있다.

이 밖에 개인택시 부제 위반 6건(120만원), 개인택시 불법 대리운전 1건(100만원),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부당요금 징수행위 1건(50만원) 등의 순이었다.

최근 3년 동안 서울시가 지급한 포상금 수령자 가운데 상위 6명이 받은 액수는 모두 2억5천440만원으로 전체의 52%를 차지했다.

임모씨와 김모씨가 차고지 밖에서 관리되고 있는 택시 신고 등으로 각각 5천300만원을 받아 포상금 수령액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권모씨가 차고지 밖 관리 금지 택시 신고로 4천60만원, 박모씨가 같은 내용의 신고로 4천만원, 이모씨와 조모씨도 같은 이유로 각각 3천700만원, 3천80만원을 수령했다.

최근 3년 동안 포상금 지급 건수는 2013년 93건에서 2014년 374건으로 크게 증가했다가 지난해 182건으로 줄었다.

‘불법 택시 신고가 돈벌이가 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포상금을 노린 파파라치들이 활개를 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자 서울시는 2014년부터 ‘차고지 밖 관리금지’ 신고 포상금을 10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줄이는 등 제도를 보완했다.

또 지난해에는 같은 신고인에게 위반행위 항목별로 1일당 1건, 연간 최대 12건까지 신고포상금을 지급하도록 규정을 바꿨다.

위반행위별 신고포상금은 무면허 개인택시 100만원, 법인택시 명의이용금지 위반행위 200만원, 개인택시 불법대리운전 100만원, 개인택시 불법양도·양수 100만원, 개인택시 부제 위반 20만원,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부당요금 징수행위 50만원 등이다.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구 가을 축제 릴레이 개최 환영… “봄 장미축제 이을 명품 가을 축제 싹 틔워”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3)이 지난 3일과 4일 이틀 동안 중랑구 일대에서 펼쳐진 가을 축제 릴레이를 반기며, 지역사회가 명실상부한 사계절 문화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그간 중랑구는 대표 봄 행사로 꼽히는 ‘서울장미축제’에 비해 가을에 즐길 만한 콘텐츠가 적다는 아쉬움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박 의원은 중랑천 변을 활용한 가을철 문화예술 예산을 꾸준히 챙기고 축제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해 왔으며, 이 같은 다방면의 노력이 이번 주말 연속 축제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우선 3일 토요일 저녁 7시에는 중랑구 장미공원 야외무대에서 제15회 그랜드오페라축제 ‘장미공원’의 막이 올랐다.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대상으로 지정된 이번 무대는 600석에 달하는 야외 객석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전석 무료로 선착순 제공됐다. 이어 10월 4일 일요일 오후 5시에는 중화 체육공원에서 ‘제1회 서울 희희낙락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중랑문화원에서 주최, 주관하고 서울시가 함께하는 이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을 음악회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다가갔다. 트로트 황태자로 불리는 가수 박현빈과 감성 발라더 가수 유미의 축하공연, 시니어모델 워킹쇼, 타
thumbnail -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랑구 가을 축제 릴레이 개최 환영… “봄 장미축제 이을 명품 가을 축제 싹 틔워”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