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연봉제 저지” 금융노조 총파업 가결

“성과연봉제 저지” 금융노조 총파업 가결

입력 2016-07-20 00:44
수정 2016-07-20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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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찬성… 9월 돌입 예정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의 총파업 찬반 투표가 95%를 웃도는 찬성률로 가결됐다. 금융노조는 19일 전체 조합원 9만 5168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95.7%의 높은 찬성률로 파업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투표에는 8만 2633명(투표율 87.0%)이 참여했으며, 이 중 7만 9068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여름 휴가철에도 압도적인 찬성률로 파업안이 가결됨에 따라 노조는 파업에 들어갈 충분한 동력을 얻게 됐다. 다만 노조는 당장 파업에 들어가지는 않을 방침이다. 20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 1층에서 ‘총파업 1차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투쟁 분위기를 끌어올린 뒤 총파업엔 9월 중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인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가 개별 성과연봉제와 함께 저성과자 해고제도 도입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성과연봉제가 단순히 임금체계 변경의 문제가 아니라 ‘쉬운 해고’를 위한 사전 준비작업이라는 점도 보다 명확해져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존폐 위기에 내몰린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이 마포구 본사를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주도로 성사됐으며, 한용길 TBS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 후 첫 공식 대외 행보로 이어져 재단 정상화를 향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의 물꼬를 텄다. 이날 의원단은 경영진 6명과의 형식적인 만남에 머물지 않고, 무임금의 고통 속에서도 방송 제작과 기술, 행정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실무 직원 30여 명과 마주 앉았다. 이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의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은 “인력이 축소된 상황에서도 무임금 상태로 방송과 조직을 지켜오신 TBS 임직원 여러분의 고통과 노고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엄중한 현실을 의회 차원에서도 결코 방관하지 않고 있으며,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찾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철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TBS 정상화 협의체’에 직접 참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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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2016-07-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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