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로위 수입차 10년 사이 4배 늘었다…3분의 1이 강남3구 집중

서울 도로위 수입차 10년 사이 4배 늘었다…3분의 1이 강남3구 집중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6-07-13 18:59
수정 2016-07-1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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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로위를 돌아다니는 수입차가 10년 사이에 4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수입차의 3분의 1이 강남 3구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서울시가 발표한 올해 6월 기준 ‘자동차 등록 주요 현황’에 따르면 시에 등록된 수입차는 37만 4236대로 전체의 12.15%를 차지했다. 10년 전인 2006년 9만 3926대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난 숫자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강남구가 6만 5414대로 17.48%나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서초구(4만 3199대·11.54%), 송파구(3만 1892대·8.52%), 영등포구(2만 3624대·6.31%), 용산구(1만 7301대·4.62%) 순이었다.

수입차가 가장 적은 곳은 4319대(1.15%)가 등록된 강북구였다.

수입차는 10년 사이 4배가 늘어났지만 전체 차량 증가율은 전국에서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달 기준 서울시에 등록된 전체 자동차 대수는 307만 941대로, 전국 전체의 14.3%였다. 이는 지난해 6월 303만 1607대보다 4만 7434대, 1.56%가 늘어난 수치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차량 증가율은 전국 평균 증가율 4.45%를 크게 밑도는 것은 물론,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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