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준영 공동대표 “하나의 신당으로 정권교체”

민주당 박준영 공동대표 “하나의 신당으로 정권교체”

입력 2016-02-01 10:33
수정 2016-02-01 10: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민석 전 의원 측과 통합한 박준영 민주당 공동대표는 1일 “하나의 신당을 실현해 더불어민주당으로는 어려운 정권교체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민주당의 선배 지도자들은 대한민국이 군홧발에 짓밟히고 총칼 앞에 입이 봉해져도 자유, 인권, 내 손으로 지도자를 뽑는 민주주의를 쟁취했다”며 “이런 정신을 받들어 국가재창조의 대장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신당 창당과정에서 정권교체의 길을 가면서도 우리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살리라는 지역민의 여망이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민주당에 어머니 같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탈당 후 신당을 창당한 것은 더민주로는 정권교체를 이룰 수 없다는 판단에서였고, 정권교체는 호남의 자존심을 살리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국민의당과의 통합 전망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진행될 것이고 진행하고 있다”며 “여러 갈래로 나뉜 신당 세력이 정리돼가는 모양새인 만큼 정권교체를 위해 더민주를 탈당하거나 신당을 창당한 세력들이 용광로로 들어가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지사와 김 전 의원은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통합대회에서 신민당과 민주당이 합쳐 탄생한 민주당의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이민석 서울시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등급 의원 2년 연속 선정

서울특별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마포1)이 지난 23일 시민단체가 주관한 ‘2025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평가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지난 2024년 행정사무감사 우수등급 선정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서울와치(WATCH)와 서울풀뿌리시민사회네트워크 등으로 구성된 시민의정감시단은 152명의 시민을 공개 모집해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링한 결과, 이민석 의원 등 15명을 우수등급 의원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의원은 이번 감사에서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청년안심주택 공실 사태와 계약률 급락 원인 분석 ▲노후 공공임대 혼합단지 재정비 사각지대 해소 ▲아파트 단지 내 공공보행로 사유화 문제 등 시민의 주거 안정과 직결된 민생 현안을 집중적으로 파고들며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시민의정감시단은 평가보고서를 통해 철저한 사전조사와 구체적인 수치를 바탕으로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수준 높은 질의가 돋보였다고 호평했다.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출입상주기자단이 주관한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 의원은, 이번 시민 평가 결과로 언론과 시민 모두에게 의정활동의 가치를 인정받는 2관왕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 의원은 “
thumbnail - 이민석 서울시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등급 의원 2년 연속 선정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