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는 13일 대의원 임시총회를 열어 비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남풍 회장의 해임안을 통과시켰다. 임시총회에는 재적 대의원 378명 중 과반수인 197명이 참석했으며 해임안은 152명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대의원 임시총회에서 조 회장의 해임안이 통과됨에 따라 조 회장은 지난해 4월 취임한 지 약 9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다. 재향군인회장이 대의원 총회 의결로 해임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조 회장의 퇴진을 요구해온 ‘향군 정상화 모임’은 지난해 말 대의원 250여 명의 서명을 받아 조 회장의 해임을 논의할 임시총회 소집을 요구했고 향군은 이를 받아들였다.
2016-01-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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