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불고 추운 성탄절…미세먼지는 대부분 걷혀

바람불고 추운 성탄절…미세먼지는 대부분 걷혀

입력 2015-12-25 10:31
수정 2015-12-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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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떨어져 춥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수은주는 -3.7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체감온도는 바람 탓에 -6.3도까지 떨어졌다.

서울 이외에도 중부지방의 기온은 영하권에 머물러 파주 -4.3도, 인천 -1.1도, 수원 -1.8도, 철원 -6.9도, 춘천 -5.4도, 청주 -0.3도, 대전 -1.6도, 남원 -1.6도, 거창 -1.2도, 안동 -0.4도 등을 나타냈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에서 2∼10도를 기록해 전날보다 3∼4도 이상 낮겠다.

날씨는 맑다가 밤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중부 서해안은 늦은 밤에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

아침까지는 일부 중부내륙 지역에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그동안 축적된 미세먼지와 중국에서 날아온 미세먼지가 더해져 전날 나타났던 스모그는 대기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대부분 해소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 대부분의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나타냈지만 이날은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강원권의 경우 아침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1.5∼3.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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