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치어리더 박기량(25)씨와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현직 야구선수와 그의 전 여자친구가 재판에 넘겨질 전망이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노정환)는 야구선수 A씨와 A씨의 전 여자친구 B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A씨와 B씨 사이에 오간 메시지라고 해도 언제든 공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시민위원회는 이들에 대한 기소의견을 검찰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SNS를 통해 A씨를 비난하는 과정에서 과거 A씨와 주고 받았던 박씨의 사생활에 대한 근거 없는 이야기가 담긴 메신저 화면 캡처 사진 등을 함께 게재했다.
이에 대해 박씨 측은 지난 10월 “자신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들을 처벌해달라”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검찰은 수사를 마무리하고 내주 초 A씨와 B씨를 기소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노정환)는 야구선수 A씨와 A씨의 전 여자친구 B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A씨와 B씨 사이에 오간 메시지라고 해도 언제든 공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시민위원회는 이들에 대한 기소의견을 검찰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SNS를 통해 A씨를 비난하는 과정에서 과거 A씨와 주고 받았던 박씨의 사생활에 대한 근거 없는 이야기가 담긴 메신저 화면 캡처 사진 등을 함께 게재했다.
이에 대해 박씨 측은 지난 10월 “자신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들을 처벌해달라”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검찰은 수사를 마무리하고 내주 초 A씨와 B씨를 기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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