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역사교과서 대응 ‘대안교과서’ 2017년 9월 발간

국정 역사교과서 대응 ‘대안교과서’ 2017년 9월 발간

입력 2015-12-09 15:40
수정 2015-12-09 15: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의 중·고교 한국사 국정교과서에 맞서 발간을 추진할 대안교과서가 2017년 9월까지 제작될 전망이다.

대안교과서 개발을 추진하는 전북과 강원, 광주, 세종 등 전국 4개 시·도교육청은 9일 전북교육청에서 첫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애초 국정 국사교과서가 나오는 2017년 3월에 맞춰 발간하려 했으나 한 학기 늦췄다.

정옥희 전북교육청 대변인은 “새로 나오는 국정 교과서의 문제점과 오류를 확인하고 이를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대안교과서 이름은 ‘역사교과서 보조자료’로 잠정 결정했다.

국정교과서가 발간되면 검정이나 인정 교과서를 만들 수 없다는 규정을 고려한 것이다.

‘보조자료’는 시대 흐름을 따라 역사를 기술하는 기존 교과서와 달리 특정한 주제를 정해 집중 탐구하는 형태로 집필한다.

여기에 각 지역의 역사를 심도 있게 다뤄 중앙 중심의 역사 기술이라는 기존 교과서의 한계를 탈피키로 했다.

집필진은 내년 1월 말까지 30~40명 안팎으로 구성한다.

집필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하며 내용도 공청회와 공개토론 등을 통해 수시로 검증받기로 했다.

정 대변인은 “보조자료는 단순히 국정 교과서에 대응한다는 차원을 넘어서는 새로운 내용과 형식이 될 것”이라며 “암기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역사적 사고력을 높이는 새로운 교과서를 개발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용호 서울시의원, ‘2025 서울시건축사회 송년의 밤’ 참석… 감사패 수상 및 갈월사회복지관 나눔 동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9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개최된 ‘2025 서울시건축사회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서울시 건축 발전과 의정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서울시 건축 분야의 성과를 공유하고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 의원을 비롯해 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박성준 서울시건축사회 회장과 임원진,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명노준 서울시 주택기획관, 서울시건축사회 관계자와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건축은 도시의 외형을 만드는 것을 넘어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책임지는 중요한 공공 영역이라고 강조하며 더욱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는 서울시건축사회 회원 여러분께서 건축물의 설계단계부터 안전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꼼꼼히 살펴 반영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고, 이어 “서울시의회 역시 서울시건축사회의 현장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제도적 뒷받침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시건축사회로부터 감
thumbnail - 김용호 서울시의원, ‘2025 서울시건축사회 송년의 밤’ 참석… 감사패 수상 및 갈월사회복지관 나눔 동참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