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최갑순 할머니 별세…생존자 46명 남아

위안부 피해자 최갑순 할머니 별세…생존자 46명 남아

입력 2015-12-05 07:06
수정 2015-12-05 08: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연합뉴스/ 생전 최갑순 할머니 모습 << 정대협페이스북 캡처 >>
ⓒ연합뉴스/ 생전 최갑순 할머니 모습 << 정대협페이스북 캡처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최갑순(96) 할머니가 5일 0시56분 별세했다고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밝혔다.

정대협에 따르면 최 할머니는 1919년 전남 구례에서 태어났다. 15세 때 일본 순경이 아버지를 잡아가려고 집으로 찾아왔지만, 아버지가 끌려가면 8명이나 되는 식구의 생계를 책임질 사람이 없어 결국 할머니가 끌려갔다고 한다.

할머니는 만주 무단강((牡丹江, 목단강)까지 끌려가 일본 군인만 근무하는 부대에서 위안부로 생활했다.

1945년 해방을 맞은 뒤 3∼4년간 행상과 걸인으로 생활하면서 계속 남쪽으로 걸어와 고향 구례에 도착했고, 이후 고향에서 농사를 짓고 살았다.

최 할머니는 노환으로 오랫동안 병석에 있었다고 정대협은 전했다.

빈소는 경기 남양주시 한양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7일이다.

이로써 정부에 등록된 피해자 238명 가운데 생존자는 46명으로 줄었다.

정대협은 “생존한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남은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일본 정부는 하루빨리 공식 사죄하고 법적으로 배상해 자신들이 저지른 범죄로 고통받은 할머니들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가벼워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덕 서울시의원, 전국장애인파크골프대회서 모두의 생활체육환경 강조

더불어민주당 마포구 제4선거구 출신의 김기덕 서울시의원이 지난달 30일 마포구 월드컵공원 파크골프장에서 막을 올린 ‘2026년 서울시장배 전국 장애인파크골프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따뜻하게 격려하고, 앞으로 장애인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장애인골프협회가 주관을 맡아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인 선수와 임원 및 경기 운영진 등 총 300여 명의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날 축사에서 김 의원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스포츠를 통해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 누구나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공공의 핵심 임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선제 대응을 위해 ▲월드컵공원 제2파크골프장 신규 조성 추진 ▲노을공원 제1파크골프장 리모델링 예산 확보 등 인프라 확충을 이끌어왔다. 특히 김 의원은 장애인 선수들과 시설 이용객들이 겪는 이동 동선의
thumbnail - 김기덕 서울시의원, 전국장애인파크골프대회서 모두의 생활체육환경 강조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