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평화적 집회시위 문화 정착의 원년 돼야”

문재인 “평화적 집회시위 문화 정착의 원년 돼야”

김태균 기자
입력 2015-12-05 17:34
수정 2015-12-05 18: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차 민중총궐기 대회´ 참가 “끝까지 인내해야”

이미지 확대
평화지킴이 새정치민주연합
평화지킴이 새정치민주연합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의원들이 5일 오후 제2차 민중총궐기가 열린 서울광장에서 경찰과 시민의 충돌을 막기 위한 ’평화 지킴이’로 나섰다. 문대표와 의원들이 경찰의 폴리스라인과 집회 참가자들 사이에 ’인간띠’를 만들고 있다. 2015.12.5
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5일 열린 ‘2차 민중총궐기 대회’와 관련해 “행여라도 경찰의 좀 도가 넘는,분노하게 만드는 제재 행위가 있다고 해도 끝까지 인내하면서 평화적인 집회를 마쳐 달라”고 집회 참가자들에게 당부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소속 의원들과 함께 서울시의회에 모인 자리에서 “오늘을 평화적인 집회·시위 문화를 정착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문 대표와 소속 의원 40여명은 이날 집회에 경찰과 시민의 충돌을 막기 위한 ‘평화 지킴이’로 나서 경찰의 폴리스라인과 집회 참가자들 사이에 ‘인간띠’를 형성했다.

 문 대표는 “민주주의가 발달하지 못한 나라에서는 정부가 집회·시위를 탄압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공권력과 시민이 충돌하는 일이 번번이 벌어진다”며 “우리나라도 과거 권위주의 독재 시설에 최루탄과 돌과 화염병이 맞부닥치는 집회·시위가 다반사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정부가 들어선 이후에는 정부가 평화적 집회·시위를 보장하면서 평화 시위 문화가 빠르게 정착돼 갔는데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민주주의가 퇴행하면서 집회·시위 문화도 과거 독재정권 시절로 돌아갔다”고 비판했다.

 이어 문 대표는 지난달 14일 열린 ‘1차 대회’에서 경찰의 물대포에 다친 백남기 씨를 언급, “69세 된 노인이 온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물대포를 맞아 사경을 헤매는 불상사가 생겼다”며 “이제 다시 평화적 시위문화를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시 한번 경찰과 집회 참가자 모두에게 평화적인 집회·시위를 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존폐 위기에 내몰린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이 마포구 본사를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주도로 성사됐으며, 한용길 TBS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 후 첫 공식 대외 행보로 이어져 재단 정상화를 향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의 물꼬를 텄다. 이날 의원단은 경영진 6명과의 형식적인 만남에 머물지 않고, 무임금의 고통 속에서도 방송 제작과 기술, 행정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실무 직원 30여 명과 마주 앉았다. 이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의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은 “인력이 축소된 상황에서도 무임금 상태로 방송과 조직을 지켜오신 TBS 임직원 여러분의 고통과 노고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엄중한 현실을 의회 차원에서도 결코 방관하지 않고 있으며,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찾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철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TBS 정상화 협의체’에 직접 참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thumbnail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