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아라호 드디어 매각되나…우선협상 기업 선정

한강 아라호 드디어 매각되나…우선협상 기업 선정

입력 2015-12-04 15:15
수정 2015-12-0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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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 “하루 2천명 이상 유커 모객할 것”

건조 후 5년째 제대로 운항하지 못한 한강 아라호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 업체가 선정됐다.

문화기업 ‘더&코리아’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지난달 26일부터 7일간 진행한 아라호 매입자 모집에 단독으로 응모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는 세부 검토 후 더&코리아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코리아는 한국 내 중국관광객 모객에 상당한 역량이 있는 5개 여행사와 업무제휴 협약을 해 하루 2천명 이상의 유커를 대상으로 아라호를 운항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공연선박의 매력을 살려 공연관람부터 디너쇼, 선상웨딩, 기업 행사, 영화 관람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용 더&코리아 대표는 “5년간 유찰로 정박돼 예산만 낭비되던 아라호가 새 주인을 만나 공연선의 역할을 100% 이상 발휘하고 한국의 명물이 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라호는 2010년 건조된 이래 약 1년간 20여 회 시범운항을 했지만 유람선 요금 책정 등 사업 타당성 문제가 제기돼 2012년 매각이 결정됐다.

이후 서울시는 2013년 5월 106억원의 예정가격으로 매각 입찰에 나섰지만 계속 유찰됐고, 4차 매각에선 90억원까지 금액을 낮췄음에도 매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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