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물 물부족 농경지에 공급한다

4대강 물 물부족 농경지에 공급한다

장은석 기자
입력 2015-12-01 23:16
수정 2015-12-02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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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농촌 가뭄 상시대응 대책

4대강에 넘쳐나는 물이 농업용수로 활용된다. 가뭄을 사전에 예측하기 위해 ‘농업 가뭄 지도’도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국무회의에서 그동안 가뭄이 발생한 뒤 응급 복구에 초점을 맞췄던 가뭄 대책을 상시 대응 체계로 바꾸는 ‘농업·농촌 부문 가뭄 대응 종합대책’을 보고했다.

우선 10년 빈도로 일어나는 큰 가뭄에도 논밭에 안정적으로 물을 대기 위해 물 사정이 좋은 논(수리안전답)의 비율을 현행 60%에서 8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4대강 하천 물을 가까운 1만 2000㏊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로 공급한다. 연간 1억㎥의 농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다. 도수로 공사 등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 신청을 위해 농어촌공사가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가뭄이 심각한 충남 서부와 경북 북부 지역에 4대강 보인 공주보와 상주보를 각각 예당지와 화달지 저수지에 연결하는 도수로 설치 공사는 추진 중이다.

농식품부는 농업 가뭄 지도를 격주로 만들어 발표하기로 했다. 저수율과 강우량 등을 감안해 지역별 가뭄 상황을 ‘관심→주의→경계→심각’ 등으로 지도에 표시하는 방식이다. 이 지도를 바탕으로 가뭄이 예상되면 농업가뭄협의회를 열어 가뭄 대책 상황실 설치 여부 등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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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2015-12-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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