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의 한 자동차 판매점에 20일 폭파 협박 전화가 걸려와 군과 경찰이 수색을 벌이는 소동이 빚어졌다.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께 용인시 기흥구의 한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 한 남성이 전화를 걸어 “시키는대로 하지 않으면 1분내에 폭파하겠다”고 협박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자동차 판매점 내에 있던 직원과 손님, 2∼3층 원룸 주민 등 20여명을 모두 대피시키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반(EOD)과 군 당국은 폭발이 의심되는 물체가 있는지 수색했지만,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에 폭발물이 없는 것으로 보고 오후 3시께 수색을 종료했다.
경찰 관계자는 “발신 전화번호를 추적한 결과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의 것으로 의심되는 번호였다”며 “매장에 방문했던 사람들을 조사하는 한편 전화번호를 역추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께 용인시 기흥구의 한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 한 남성이 전화를 걸어 “시키는대로 하지 않으면 1분내에 폭파하겠다”고 협박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자동차 판매점 내에 있던 직원과 손님, 2∼3층 원룸 주민 등 20여명을 모두 대피시키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반(EOD)과 군 당국은 폭발이 의심되는 물체가 있는지 수색했지만,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에 폭발물이 없는 것으로 보고 오후 3시께 수색을 종료했다.
경찰 관계자는 “발신 전화번호를 추적한 결과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의 것으로 의심되는 번호였다”며 “매장에 방문했던 사람들을 조사하는 한편 전화번호를 역추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