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전용 긴급출동 신호체계가 가동되는 서울의 119안전센터에서 출동시간이 평균 24초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전용 신호체계가 구축된 시내 119안전센터 32곳에서 소방차가 출동해 주변 100m 지점에 도착하는 평균 시간이 종전의 80초에서 56초로 24초(30%) 단축됐다고 16일 밝혔다.
출동시간이 평상시 교통 상황에서는 평균 49초, 교통 체증시에는 63초다.
이는 예전의 평균 68초와 92초에서 각각 19초(27.9%)와 29초(31.5%) 빨라진 것이다.
전용 신호체계가 있는 곳에서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스위치를 누르면 119안전센터 앞 신호등이 통제돼 소방차가 바로 도로에 진입할 수 있다.
다른 곳에서는 소방차 출동시 소방관이 나와서 수신호를 하거나 확성기로 교통 흐름을 막으며 나가야하다보니 위험하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특히 강서구 개화119 안전센터는 출동시간이 교통 체증시 281초에서 132초로 149초(53%), 평소 194초에서 74초로 120초(61.8%) 짧아졌다.
종로구 연건119안전센터는 교통체증시 19초로 43초(69.3%)나 단축됐다.
시는 올해 10곳에 이어 2016년과 2017년 각각 13곳에 추가로 소방차 전용 긴급출동 신호체계를 설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지난해 전용 신호체계가 구축된 시내 119안전센터 32곳에서 소방차가 출동해 주변 100m 지점에 도착하는 평균 시간이 종전의 80초에서 56초로 24초(30%) 단축됐다고 16일 밝혔다.
출동시간이 평상시 교통 상황에서는 평균 49초, 교통 체증시에는 63초다.
이는 예전의 평균 68초와 92초에서 각각 19초(27.9%)와 29초(31.5%) 빨라진 것이다.
전용 신호체계가 있는 곳에서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스위치를 누르면 119안전센터 앞 신호등이 통제돼 소방차가 바로 도로에 진입할 수 있다.
다른 곳에서는 소방차 출동시 소방관이 나와서 수신호를 하거나 확성기로 교통 흐름을 막으며 나가야하다보니 위험하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특히 강서구 개화119 안전센터는 출동시간이 교통 체증시 281초에서 132초로 149초(53%), 평소 194초에서 74초로 120초(61.8%) 짧아졌다.
종로구 연건119안전센터는 교통체증시 19초로 43초(69.3%)나 단축됐다.
시는 올해 10곳에 이어 2016년과 2017년 각각 13곳에 추가로 소방차 전용 긴급출동 신호체계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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