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백범 친필 휘호 문화재청 기부

스타벅스, 백범 친필 휘호 문화재청 기부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5-10-15 23:16
수정 2015-10-16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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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김구 선생이 쓴 ‘존심양성’ 머그 등 판매 수익금 모아 구입·기증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백범 김구 선생의 유물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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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이석구(왼쪽)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가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 유물을 기부한 뒤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스타벅스 제공
15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이석구(왼쪽)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가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 유물을 기부한 뒤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는 15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김구 선생의 ‘存心養性’(존심양성) 친필 휘호 유물을 문화재청,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8월 15일 광복절에 전국 800여개 매장에서 출시된 ‘2015 코리아 8·15 머그·텀블러·카드’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이뤄졌다.

기부한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는 선생이 1948년에 쓴 것으로 ‘좋은 마음을 그대로 지키고 간직해 하늘이 주신 성품을 키워 나간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동안 개인이 소장하고 있던 유물을 스타벅스가 구입하게 됐다. 이 유물은 덕수궁 중명전에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이날 친필 휘호가 담긴 텀블러를 특별 제작하고 문화유산 보전 기금 마련 행사도 열었다. 5000원 이상 기부한 매장 방문객에게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가 담긴 텀블러를 증정하고 수익금 전액을 문화유산 보전 기금으로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하기로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5-10-1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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