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취업청탁 논란’ 윤후덕 의원, 검찰에 고발당해

‘딸 취업청탁 논란’ 윤후덕 의원, 검찰에 고발당해

입력 2015-09-04 16:51
수정 2015-09-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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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소재 업체인 LG디스플레이에 변호사 딸의 취업을 청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58·경기 파주) 의원이 검찰에 고발당했다.

배승희(33) 변호사는 4일 윤 의원의 뇌물수수와 업무방해 혐의를 수사해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고발에는 변호사 2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윤 의원의 딸은 취업 당시 변호사 경력이 없어 채용공고 기준으로 보면 애초 지원자격도 없었다”며 “자신의 지역구에서 영업하는 업체 대표에게 취업청탁을 하고 실제로 그 딸이 취업했으므로 뇌물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윤 의원이 갑의 횡포를 막겠다며 을지로위원회에 참여하고 3개월도 되지 않아 딸의 취업을 청탁한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변호사 업무의 공공성과 공정성 차원에서도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 주간지는 윤 의원의 딸이 2013년 9월 LG디스플레이의 경력 변호사로 채용되는 과정에서 윤 의원이 전화를 걸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윤 의원은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며 사과했지만 당 윤리심판원은 시효소멸을 이유로 징계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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