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위 혐의로 한 달 전 직위 해제된 고위공무원이 2012년에는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뇌물수수 혐의로 국민안전처 전 실장 방모(59)씨를 조만간 소환 조사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방씨는 2012년 소방방재청에 재직하면서 경기 광주시와 동두천시의 펌프장 수배전반 공사 입찰과정에서 특정 업체가 선정될 수 있게 영향력을 행사해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업체가 32억원 상당의 입찰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고, 그 대가로 방씨에게 2억여원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이미 배우자가 2012∼2013년 수도권의 한 중소기업에 전문성과 무관하게 임원으로 채용돼 급여를 받는 등 부적절한 취업을 했다는 의혹으로 청와대 조사를 받고 지난달 말 직위 해제됐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뇌물수수 혐의로 국민안전처 전 실장 방모(59)씨를 조만간 소환 조사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방씨는 2012년 소방방재청에 재직하면서 경기 광주시와 동두천시의 펌프장 수배전반 공사 입찰과정에서 특정 업체가 선정될 수 있게 영향력을 행사해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업체가 32억원 상당의 입찰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고, 그 대가로 방씨에게 2억여원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이미 배우자가 2012∼2013년 수도권의 한 중소기업에 전문성과 무관하게 임원으로 채용돼 급여를 받는 등 부적절한 취업을 했다는 의혹으로 청와대 조사를 받고 지난달 말 직위 해제됐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2015-07-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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