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나들이하기 좋지만 더워요…낮기온 30도 웃돌아

휴일 나들이하기 좋지만 더워요…낮기온 30도 웃돌아

입력 2015-05-31 10:42
수정 2015-05-3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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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온 더위’
’다시 온 더위’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더운 날씨를 보인 31일 한 어린이가 시청 앞 서울광장 분수대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휴일이자 5월 마지막 날인 31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낮에는 기온이 30도를 웃돌아 전날 비로 잠시 잦아든 더위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5시 현재 서울과 수원의 기온은 15도, 인천은 14도를 가리키고 있다. 이밖에 강릉 15도, 대전 14도, 광주 16도, 대구 18도, 부산 17도, 제주 18도 등이다.

아침까지는 서해안과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고, 낮 동안에도 옅은 안개나 연무로 남아 있겠다. 밤부터 다음날 아침 사이에도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전날 내린 비로 잠시 주춤했던 낮 더위는 다시 기승을 부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32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는 여전히 클 전망이어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기가 대체로 청정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이날부터 이틀간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필요하다.

월요일인 6월1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3도로 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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