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삼육대 약학대학과 함께 왕 지네에서 분리한 항생물질이 아토피 치유에 우수하다는 것을 동물·세포 실험에서 규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진이 개발한 물질은 왕 지네가 세균에 대항하기 위해 분비하는 ‘스콜로펜드라신Ⅰ’이다.
농진청은 스콜로펜드라신Ⅰ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고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5-05-2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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