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11월까지 실컷 놀아야지’…대관령 한우 ‘첫 방목’

[포토] ‘11월까지 실컷 놀아야지’…대관령 한우 ‘첫 방목’

입력 2015-05-27 15:00
수정 2015-05-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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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에서 겨우내 축사에서 생활하던 한우들이 올해 처음 방목장으로 옮겨지고 있다. 2015.05.27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27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에서 겨우내 축사에서 생활하던 한우들이 올해 처음 방목장으로 옮겨지고 있다. 2015.05.27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겨우내 축사에서 생활하던 400여 마리의 한우가 대관령 초원으로 외출을 나왔다.

강원 평창군 대관령에 있는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는 27일부터 180여 일 동안 한우를 대관령 420ha 초지에 구역별로 놓아 기르는 순환방목을 시작했다.

축사를 나온 한우들은 경사가 진 초지를 힘차게 뛰어다니는가 하면 싱싱한 풀을 뜯으며 봄을 만끽했다.

주로 암소 위주로 이뤄지는 방목은 산지 풀밭을 이용해 인력과 생산비를 크게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축사 내에서 배합사료와 볏짚을 먹이면 번식용 소는 하루 3300원 정도 들지만,방목 사육을 하면 2500원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우를 방목하면 생산비도 많이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연한 풀을 먹음으로써 단백질과 비타민,무기질 등의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다.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싱싱한 풀을 먹어 골격이 발달하고 가둬 기를 때 번식기관에 지방이 쌓여 발생할 수 있는 난산의 위험부담도 덜 수 있다.

풀을 베는 인건비나 기계 사용료가 필요 없으며 소똥은 초지로 되돌아가 작물이 자라는 데 도움이 된다.

이날 대관령에 방목한 한우는 겨울이 시작하는 11월 다시 축사로 돌아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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