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인천공항서 강남·송파까지 한 열차로 간다

2020년부터 인천공항서 강남·송파까지 한 열차로 간다

입력 2015-05-26 07:21
수정 2015-05-2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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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국토부, 인천공항철도·지하철 9호선 직결운행

2020년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공항철도나 서울 지하철 9호선을 타고 여의도와 종합운동장, 송파, 보훈병원 역까지 한 번에 오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종합운동장역에서 보훈병원역까지 9호선 3단계 구간이 개통되고 이후 2020년부터 인천공항철도와 지하철 9호선이 직결운행되기 때문이다.

26일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코레일공항철도, 서울시 메트로 9호선 등 관계기관은 최근 회의를 열고 공항철도와 9호선 직결시기를 2020년으로 잠정 확정했다.

직결운행이란 한 대의 열차가 여러 노선을 직접 연결하면서 운행되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여러 차례 갈아탈 필요 없이 목적지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또 운영자는 회차 과정을 줄일 수 있어 열차 운용의 효율성이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직결운행이 시작되면 인천공항역을 출발한 공항철도 열차가 김포공항역에서 9호선 선로로 옮긴 뒤 여의도와 종합운동장역을 거쳐 송파나 보훈병원 역(2018년 9호선 3단계 개통예정)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게 된다.

9호선 종합운동장∼보훈병원 구간은 3월 현재 51.5%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9호선을 운영하는 서울 도시철도공사와 코레일공항철도는 직결을 위해 내년 각각 6량 규모의 열차 4편씩을 발주할 계획이다. 개화 차량기지에는 이들 열차를 보수하고 정비하는 공간이 추가로 마련된다.

이들 기관은 이런 내용을 담은 기본 협약서를 만들기 위해 유지보수와 배차간격, 재정부담 문제 등을 논의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9호선 혼잡문제 해결을 위해 직결을 앞당기는 방안을 정부와 논의하기도 했다. 그러나 당장 직결운행을 위해서는 새로 열차를 주문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 직결 시기가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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