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환전소 살인 사건’ 피의자들이 외국에서 최소 4명을 살해했으며, 필리핀에서 2명이 실종된 사건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안양 환전소 살인 사건의 주범 최세용(48)씨와 공범 김성곤(42)씨 등을 조사한 결과 일당 12명이 2007년 3월부터 2011년 9월까지 필리핀과 태국에서 전직 공무원 김모(당시 54세)씨 등 4명을 살해하고 7900만원을 빼앗은 혐의가 있다고 22일 밝혔다.
2015-05-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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